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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희 관장, 일본서 박물관 경영 주제로 강연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 관장이 일본서 “새로운 시대의 박물관 경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11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 따르면, 조 관장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도쿄에서 열린 일본박물관경영협회(JMMA, Japan Museum Management Association)에 기조강연 발표자로 초대돼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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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 촬영 

JMMA 컨퍼런스의 주제는 ‘학교와 박물관(School and Museum)’. 이는 21세기 박물관이 추구하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유·청소년 박물관 교육과 학교 교육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에 관한 경영전략을 마련하는 장이었다.

조 관장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모토처럼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박물관에 관한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박물관 마케팅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특히 조 관장은 매력적인 박물관 마케팅전략으로 현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4S(Symbol, Sense, Space, Stimulation)’를 제시했다. 4S는 이미지, 감성, 공간, 느낌을 조합하는 마케팅믹스전략이다. 다시 말해 많은 관람객이 박물관을 찾아오도록 하기 위해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고 충족시려는 것이다.

이번 JMMA 기조강연으로 일본 박물관과의 학술 및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bl_gray.gif김재호 기자 | jhkim@kofac.or.kr

bl_gray.gif저작권자 2009.06.11 ⓒ Science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