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식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한국(계룡산)자연사박물관입니다.

이번에 가져온 꽃소식은 수국입니다.

수국은 6~7월에 피며 꽃은 10~15cm정도로 자랍니다.

처음에 필 때는 녹색이 약간 들어간 흰꽃이었다가 

토양이 강한 산성일 때는 청색으로 

알칼리가 강할 경우 에는 붉은 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토양에 어떤 첨가제를 넣으냐에 따라 꽃색이 달라진다니 신기하네요~

수국은 꽃, 잎, 뿌리 모두 귀한 약재로 사용되기에 수구, 수구화, 팔선화라고도 하며 

가슴이 두근거림을 진정시켜주고 

해열제로도 사용되었고 

심장을 강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수국차'라고 해서 잎이나 가는 줄기를 말려 

차로 만들어 먹거나 

단 것을 금해야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설탕 대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박물관에 핀 수국 함께 보시죠~

수국보러 이번 주말에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