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지난 13일 마련한 ‘제4회 세계 공주문화유산 어린이연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공주지역의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무령왕릉, 석장리구석기 유적, 중악단 산신제, 신원사와 갑사, 동학사와 마곡사, 계룡산 남매탑 등을 주제로 연극이 꾸며졌다.

대전 유천초와 내동초, 공주시 반포초와 학봉초 학생들과 가족들이 이번 연극제에 참여해 상장 및 상품을 수여받았다.

매년 진행되는 어린이연극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공주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흥미를 돋우고, 특히 문화재 속에 어린 조상들의 지혜와 얼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되고 있다.

공주시 반포면 임금봉길 49-25번지의 계룡산 입구 쪽에 위치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04년 9월21일 개관하여 1억 4500만 년 전 공룡의 진본 화석 등이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고, 미라 등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사박물관으로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교육 체험의 요람이다. 관람 및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학예실(☎ 042-824-405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원본출처 : 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71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