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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해양생태 변화 특별전 ‘과거 5대 생물 멸종과 미래’ 특별전이 충남 공주시 반포면 동학사 입구에 위치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2층 해양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4파트로 구성, ‘기후변화와 해양’ 파트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해양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아보고, ‘바다의 과거’ 파트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진 해양생물 화석을 전시한다.

‘바다의 현주소’ 파트에서는 현재 인간으로 인해 변화해가는 바다 상황과 남극 및 북극에 대해 사진 및 디오라마로 들여다보고, ‘바다야 사랑해’ 파트에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특별전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바다 메아리’라는 프로그램으로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고생대와 중생대, 신생대 대표 해양 생물의 생태?형태적 특징을 알아보고 인간에 의한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해양생물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기후 변화와 해양생태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으로, 전시 관람 및 연계 프로그램 참여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042-824?4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2004년 9월 21일 개관해 1억 4500만 년 전 공룡의 진본 화석과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미라 등을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최다 규모의 박물관으로,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교육 체험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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