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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한 가지 작지만 즐거운 소식을 들려 드리려 합니다. 


2층에 곤충생태전시진열장을 리뉴얼하여, 곤충을 기른 지 어언 3달이 흘렀습니다.

 

저희 박물관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기르기도 쉬운 "넓적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를 사육하고 있는데요, 

각각 암수 한쌍과 애벌레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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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사슴벌레 유충이 크고 있는 사육통을 봤는데...


하루하루 몸이 노랗게 변하더니 번데기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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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데기를 본 이후로 이후로 약 한 달여간의 시간이 흘렀을까요?


드.디.어...! 번데기방을 깨고 나와 어엿한 사슴벌레가 되었답니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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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세상빛을 본 넓적사슴벌레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네요!


곤충 보러 박물관에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