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운국제심포지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Climate Change and Biodiversity)”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UN year of Bio diversit y 2010)를 맞이하여 지난 9월 26일~28일까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Climate Change and B i o d i ve rs i t y )”이라는 주제로 제6회 청운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개관6주년 기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운문화재단 이강인 이사장의 환영사,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윤이사장의 축사를 비롯하여 대덕대학 성준용 총장, 공주시김갑연 부시장, 대전문화재단 박강수 대표이사,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장상구 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심대평 국회의원과 박동철 금산군수, 강민호 과우회 회장, 이태섭 前지질자원연구원장, 이헌규 카이스트 초빙교수 등을 비롯한 주요인사들의 참석이 이어졌다.
 
The 6th Cheongwoon International Symposium 2010
제6회 청운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많은 전문가들의 학술교류와 정보 교환이 이루어졌고 전 세계적인 이슈인 지구 온난화와 생물다양성 상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봉, 오마르봉 고대학의 끌레메스민에두 교수를 비롯하여 케냐, 나이로비 대학의 라파엘엠무나브 교수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발표자료를 통해 아프리카대륙에 대한 학술교류가 이루어졌고 이와 더불어 일본의 나가사키역사문화박물관 사토시오호리 관장과
도키와 대학의 에이지미즈시마 교수의 발표를 통해 일본 자연사박물관과 그에 따른 사회적 역할들에 대한 정보 교환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박영훈원장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일반적인 세계의 흐름과 대전대학교 남상호 부총장의 기후변화와 서식지파편화에 대한 생태계의 영향에 대한 초청발표가이어졌다.
오후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이상헌 박사의 우리나라 지표환경변화에 대한 연구발표와 대구청구고등학교 김태완박사의 중생대 어류화석에 대한 발표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번 심포지엄 학술발표와 더불어 28일에는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의 윤철수 박사와 함께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구래리 상류계곡의 태백층군 직운산층의 답사를 통해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약 4억 3,000만~5억 년 전까지 지속)의 지층과 암석, 그리고 삼엽충, 두족류, 완족류 등을 살펴볼 수 있었다.
청운국제심포지엄은 국내, 외 자연과학 분야의 전문가 발표와 학술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발전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지구 전 인류의 행복증진에 공헌하고자 2004년 개관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