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여성과학자의 '따뜻한 과학사랑'

안지환 지질자원연구소 박사,

수상금 1천만원 과학교육에 기부

지난해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을 수상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활용소재연구부 안지환 박사가 수상 포상금 1천만원을 과학 교육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안 박사는 9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 주체로 발족하는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발족식에 참가해 수상 포상금을 전달했다. 안 박사는 “환경 분야에 대한 우수 학생들의 지식과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구환경 및 재활용 교육재단’은 국내 초·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지구 환경과 자원 재활용의 이해를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공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의 실질적 학술 교류를 통해 창의적·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설립되는 것이다.

오리과의 조류인"고니"기증

2007년 1월 20일 오후 논산 대건고등학교 강석준 교장신부님께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 고니 1점을 기증해주셨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교장선생님께서 유난히 아끼시던 고니를 박물관에 기증해주신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많은 관람객에 고니를 비롯한 많은 종류의 조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한다.

1월 자연과학이야기

“우리는 이제 우주로 간다.” 지난 1월 28일(일요일) 오후 3시 백홍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님과 함께 떠나는 재미있는 우주여행이 계룡산자연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있었다. 대형의 우주인 모형을 비롯하여 1/3축소의 위성모형, 우주 옷들과 함께 시작된 이번 강연에서는 다양한 실험 위주로 강연이 이루어졌으며 신기한 우주의 세계에 대해 저절로 공부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였다. 이번 강연에서는 특히 실험에 참가한 어린이들과 퀴즈를 맞힌 아이들에게 원장님이 특별히 준비해 온 선물을 주기도 했다. 1시간 넘게 이어진 긴 강연에도 아이들은 지루함 없이 즐거운 우주의 세계 여행을 다녀 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요령성 대련시 서강구 성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방문

지난 97년 대전 유성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요령성 대련시 서강구에서 문화의 척도인 박물관 탐방차 지난 1월 31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였다. 방문한 이들은 세계적인 전시품의 보고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전시품에 크게 놀라워했으며, 특히 서강구에 있는 해양박물관과 자매결연을 맺어 자연과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자료의 교환을 희망하였다.

21C 프런티어 사업단 신년회

전 지구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환경보전과 자원 확보를 연구하는 21C 프런티어 사업단의 신년회가 지난 1월 18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강인 자원재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을 비롯한 각계의 저명한 인사들이 참석한 이번 신년회에서는 2007년의 연구목표와 개발 분야를 발표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사업단으로 성장하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