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제1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학술대회가 2009년 5월31일 오후2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이건무 문화재청장님, 설동호 한밭대총장님, 권기균 과학관과문화대표님의 축사에 이어 문경요의 명장이신 도천 천한봉 선생님의 ‘도자기 인생’ 강연을 시작으로 前 충북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이시며 경기도 박물관 유물감정위원이신 강경숙교수님의 ‘계룡산 학봉리 분청사기의 해학’과 이찬희 공주대교수님의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제작환경과 재현실험’으로 계룡산철화분청사기의 과학성과 예술성을 심도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



제1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학술대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는 강진의 청자, 이천의 백자와 더불어 한국의 3대 도자기로 무한한 활용성과 뛰어난 예술성 및 독창성,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문양 등으로 흙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이를 완전히 승화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의 고향에 있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는 제1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계룡산 학봉리의 자연에서 재료를 구하고 계룡산의 자연으로 빚은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15세기 한반도의 도자문화를 대표하는 생활자기로서 기품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계룡산동학동의 철화분청사기가 가지고 있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앞으로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려 그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