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소식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오는 6월 29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제1기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은 지난 봄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롭게 선보인 평생학습과정으로 자연과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 분야를 융합해 미래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리더가 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30일 제1기 입학생들과 함께 입학식을 진행해 대전과 충남지역의 기관장 및 자치단체장 등 80여명의 수강생이 입학했다.

자연과학문예술 최고위 1기과정은 한국자수박물관 허동화 관장의 보자기속의 여유, 스타요리강사 빅마마 이혜정의 음식과 건강, 국립고궁박물관 소재구 관장의 돌의문화 쌀의문화 ,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의 한국의 사상의학, 임권택 영화감독의 우리영화예술이야기 등 총 21강좌로 진행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자연과학과 문화 그리고 예술의 전반적 분야를 모두 경험해보고자 노력했다"면서 "각 분야의 전문적 이론 강좌 외에도 오카리나 실습, 화석 채집 답사 여행, 박물관에서 1박2일 워크샵, 음악회, 가든파티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해 품격있는 강의 외에도 인적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1학기 과정동안 수강생들이 쌓은 오카리나 연주 실력은 수료식 때 발표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수료식은 4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수료식전 3시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태섭 원장의 ‘한국의 지질자원’ 강좌가 마련돼 있다.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 과정은 2008년도 제2기 과정을 6월 30일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박물관 홈페이지(http://krnamu.or.kr)에서 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