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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30일 목요일에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제 2기 수업으로 [스크린과 함께하는 법률여행]이란 주제로 한복룡 충남대학교 법학교수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1993), 의뢰인(1994) 등의 영화에서 보여지는 법률문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이었습니다. 톰행크스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주었고 미국 사회내에서 에이즈 환자의 인권문제를 진보적인 시각으로 나타낸 영화 [필라델피아]는 인간이 지켜아 할 인권에 대한 영화인데 “난 법을 사랑하고, 법을 알며, 법을 잘 다룹니다. 내가 법을 좋아하는 이유는 흔하지 않지만 정의 실현에 기여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던 주인공 배킷의 말을 언급하시면서 법은 사람을 위한 법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존 그리샴의 베스트셀러원작을 영상으로 옮긴 법정 휴먼 드라마인[의뢰인]은 줄거리의 짜임새가 튼튼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긴장감을 주는 영화로 의심많은 소년과 이혼으로 자식을 뺏기고 알콜중독에서 회복중인 끈질기면서도 불안정한 여자변호사와의 관계가 매력적인 요소로 평가받는 작품이라고 하셨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삽입된 영화음악과 법룰문제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재미나고 유익한 강의를 해주신 한복룡 충남대학교 교수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