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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생생한 지식 ‘쏙쏙’
[대전일보 2007-02-05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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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방과후 학교에 참여한 농촌지역 학생과 교사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선진 교육문화 현장을 탐방하는 체험활동에 참가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홍성올림피아드스쿨’과 ‘홍성한사랑주말배움터’ 지도교사 20여명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남해안 선진 교육지 문화 체험 연수 행사를 가졌다.

연수에서는 우주박물관, 고성공룡박물관, 진주성, 금산 보리암 등을 돌아보고 우리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깨닫는 등 영재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국 최초의 농촌사랑 초·중·고 연합 방과후 학교인 홍동지역 ‘햇살배움터’ 학생·지도교사 등 80여명은 지난달 3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시민천문대 등을 찾아 유전공학 연구,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갖고 기초 과학원리를 배우는 등 과학교육을 몸으로 느끼고 돌아왔다.

광천지역 ‘희망을 밝히는 교실’ 참가 학생·교사 50여명도 지난달 13일 광천사이언스투어 행사를 열고 계룡산 자연사박물관, 국립중앙과학관, 석장리 박물관 등을 견학, 우리나라 역사와 기초과학에 대해 체험했다.

홍성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학부모·교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 도농간 문화 격차를 해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은 올해 방과후 학교 운영지원금으로 3000만원을 보조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어서 수요자 중심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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