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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박물관 체험학습 강추

 

연일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방학을 맞은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 관람과 체험학습이 인기다. 실내에서 추위도 피하면서 다양한 볼거리로 구경할 수 있기 때문.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www.krnamu.or.kr)은 공룡의 역사와 화석, 지구 및 태양계, 인간과 자연이라는 테마로 나눠 각종 전시물을 볼 수 있다. 최근 자연사박물관을 다녀온 김민정 양(문의초 4)은 “여러 공룡 뼈를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며 “인류의 탄생 과정도 알 수 있었고 3층에 전시된 실제 미라는 가장 인상 깊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관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 자연이야기’ 등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은 “추운 날씨에 집에만 있기 쉬운데 평소에 가지 못했던 박물관을 찾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매우 효과적”이라며 “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분야를 선택해 박물관이나 실내 전시장을 찾아 아이의 관심분야를 확장시켜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