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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4 MOA체결식 사진과 호주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wa.gov.au/)

 

 

20131024일 창조의 전당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과 웨스턴오스트레이일아 박물관(관장 Alec Coles)MOA체결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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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지구 최초의 생물이 있는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은 주의 주립 박물관으로 산하에 6개의 박물관을 두고 있다. 프리맨틀(Fremantle)에 두 곳, 그리고 퍼스(Perth)와 올버니(Albany), 제랄드톤(Geraldton), 금광도시인 칼룰리-볼더(Kalgoorlie-Boulder)에 각각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189199지리학 박물관(Geological Museum)’으로 개관한 퍼스 박물관은 현재 퍼스 문화센터에 위치해 있다. 공룡화석을 포함한 선사시대 서부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물, 원주민 유물, 각종 동물 등을 전시한다. 25m에 달하는 흰긴수염고래의 골격 표본과 입체 모형 방식으로 전시된 해양동물 전시실이 눈길을 끈다. 프리맨틀에는 해양 박물관(Maritime)과 난파선 갤러리(Shipwreck Galleries)가 있다. 빅토리아 부두에 위치한 해양 박물관은 어업, 해양교역, 해군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한다. 1983년 아메리카 컵에서 우승한 요트 <오스트레일리아 II> 호가 대표 소장품이다.

 

이번 MOA 체결로 6개의 박물관과 동시에 협약을 맺은 것으로 한국으로서 매우 경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자연사를 유럽사회로 소개하고, 나아가 자연의 존재양식에 대하여 회답을 주는 연구와 함께 현대 인류가 직면한 과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해본다. 이로서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2002년 미국 캔사스대학 자연사박물관과의 MOA체결을 시작으로 중국상해국립기술과학관, 미국 유타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미국 아리조나대학교, 태국 국립과학관, 베트남 국립민족학박물관, 나가사키역사문화박물관, 독일의 센켄베르그자연사박물관, 유럽 최고 디오라전시를 자랑하는 스위스의 베린자연사박물관에 이어 국외기관과의 MOA를 체결함으로써 교환전시와 다양한 물적 인적 자원 교류로 동물학 광물학 지질학 고생물학 등을 포함한 자연과학분야의 활발한 교류가 예상됩니다. 국내의 수많은 기관은 물론 국외의 여러 기관과의 MOA체결로 21세기 창조적 국가발전의 기반이 되는 자연과학, 문화예술교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