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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년 맞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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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전시관에서 조한희 관장이 지질시대의 화석에 관해 설명을 하고 있다.     © 김영운 기자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21일 9주년을 맞아 행사가 개최됐다.

 

박수현 국회의원, 윤석우 도의원 및 인근지역 주민을 모시고 10주년 준비를 위해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을 알리며 발전을 위한 목소리 듣는 시간으로 9주년 행사가 마련됐다.

 

자연과학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위하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2004년 9월 21일 개관 했으며, 자연사 자료의 수집·연구·보전 및 전시를 통해 문화와 과학,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과학에 대한 문화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고(故) 이기석 선생에 의해 설립됐다.

 

9주년을 맞아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을 찾은 박수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고(故) 이기석 선생은 ‘노벨상은 자연사박물관의 수에 비례한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하시며 “늘 웃고 계신 박사님은 우리의 거울이고 훌륭한 정신이 빛나도록 한 단계 도약 시키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 9주년 축하공연은 안성군의 대금소리에 맞춰 송지연의 가시버시사랑 판소리가 진행됐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미국 와이오밍주 모리슨 층에서 발굴된 것으로 몸길이가 약 25미터에 달하는 중생대 쥬라기 후기의 브라키오사우르스와 흡사한 용반류의 거대한 크기의 공룡표본이 입구에서 이곳을 찾는 발길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질시대 한반도의 귀중한 화석에 대한 전시로 고생물들의 낙언 이였던 한반도의 자연사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고자하는 메시지를 담고 ‘화석으로 보는 한국 고생물’로 화석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조한희 관장은 “예전부터 갖고 있는 박물관의 개념을 버려야 한다. 자연사박물관은 문화와 과학 소통의 장으로 어린이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꿈을 키우는 장소로 미래를 밝히는 조명 역할을 하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제비 오는 날, 여름 과학체험캠프, 청운국제심포지엄, 자연환경공모전 등 재밌게 저절로 배우는 행사와 교육이 마련됐다.

 

고(故) 스티브 잡스, 시각장애인용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계 로봇공학자인 데니스 홍, 영화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카메론, ‘쥬라기 공원’을 연출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공통점은 자연사 박물관에 잦은 발걸음 했다는 것이다.

 

꿈을 키우는 장으로 자녀와 함께 이야기 꽃 을 피우며 계룡산자연사박물관으로 발길을 하면 어떨까?

 
기사입력시간 : 2013년 09월23일 [01:4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