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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4()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서 펼쳐진 제5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학술대회 및 축제가 성공적로 치러졌습니다.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람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고, 많은 인사분들께서 자리를 함께 빛내주셨습니다. 청운문화재단 이사장 이강인이사장님, 공주시의회장 고광철 의장님, 이삼평회 회장 이종태회장님,이봉원 총장님, 반포면장님, 반포면이장협의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축하말씀과 함께 제5회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축제의 문을 열였습니다.

 

첫 번째로 이재황(도예촌장)님의 학술발표가 일본 도조 이삼평이라는 주제로 시작됐습니다. 이삼평을 조선 시대 도공으로서 임진왜란때 일본으로 끌려가 도향 아리타에서 도자기의 역사를 새로 쓴 주된 인물이며, 일본에서는 지금도 신으로 모시고 공주시 반포면에 추모비를 세울 정도로 그의 공을 높이 사는 인물입니다. 그의 행적들을 소개해주며 동시에 우리 지역에 자랑으로 꼽을 만한 도자문화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게을리하고 있다는 현실적 문제에 대해 꼬집었습니다.

 

그 다음 조한희(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의 학술발표로 이어졌습니다. “계룡산철화분청사기와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 역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의 상세한 배경과 연혁, 그 우수성들을 알렸습니다. 또 그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리는 데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열정을 아끼지 않고 발표했습니다. 박물관에서 오늘과 같은 축제 뿐 만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과의 행사연계, 교육프로그램개발, 연구를 통해 우리지역 조상들의 과학슬기가 묻어나는 예술성을 알리는 데 힘쓰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고자하는 포부를 나타내셨습니다. 이런 행사들로 인해 과학예술의 융합, 지역경제와 도자 활성화, 세계도자사 연구, 전통도자과학문화의 재조명과 더불어 세계화에 도전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의 사명을 말씀하셨습니다.

 

학술발표를 마무리하고 축제는 사물놀이와 쌀쌀한 날씨를 따듯하게 해줄 잔치국수와 간단한 먹거리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미담과 축제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까지 나누며 앞으로도 이어질 6, 7.. 계룡산동학동철화분청사기 축제를 기약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