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5월 24일날 경주문화답사가 있었습니다.

 

쪽샘지구 발굴현장, 감은사 3층석탑, 기림사를 돌아보며

천년고도 신라의 찬란한 문화역사에 대해 탐험할 수 있는

좋은 문화 답사의 시간이였습니다.

 

특히 기림사는 경주에서 불국사만이 아닌 또 다른 사찰을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기림사는 조선시대에는 31대 본산의 하나로 불국사를 비롯해 60여 개의 말사를 거느린 거대한 사찰이었다고 하는 기림사는 27대 선덕여왕 때인 643년 창건 당시 이름은 임정사였는데, 원효대사가 와서 기림사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불국사의 말사가 되었지만, 비로자나 삼신불이 봉안된 대적광전(보물제 833)과 약사전, 오백나한을 모신 응진전, 임진왜란 당시 승군들의 지휘본부로 사용된 진남루 등 단청이 퇴색한 단아한 조선조의 건축물들은 한결같은 격조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최정필 교수님의 설명으로 더욱 깊이 있는 답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문화답사를 통해 우리역사 속에서 문화를 찾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870251d3e6a9a61d5343e55058c78b3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