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금강환경대상 시상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 중요”

동구청·충청가스공사·계룡사박물관 '최우수'

기사입력 : 2014-12-11 17:48       지면 게재일자 : 2014-12-12     면번호 : 13면      
icon_copyright.gifbar_dot.gif
icon_up.gif bar_dot.gif icon_down.gif bar_dot.gif icon_print.gif
ico_facebook.png  ico_twitter.png  ico_blog.png  ico_google.png  
QR코드 스캔하여
스마트폰으로
현재 기사와
뉴스 더보기 >>>
joongdo.kr/s?704753
article_view.jsp?pq=201412110278
▲ 사진 왼쪽부터 한현택 동구청장, 조시호 한국가스공사 충청본부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 안계진 케이폴리텍 대표.
▲ 사진 왼쪽부터 한현택 동구청장, 조시호 한국가스공사 충청본부장, 조한희 계룡산자연사박물관장, 안계진 케이폴리텍 대표.

충청권 환경보전과 교육에 앞장선 금강환경대상 수상자들은 환경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강조했다.

이날 금강환경대상 환경보전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한현택 대전 동구청장은 “인간이 살아갈 때 환경을 벗어나서는 살지 못하고 특히 금강은 충청 젖줄이자 생명의 근원”이라며 “만인산과 대청호가 있고, 대전천이 시작되는 동구가 금강유역의 환경을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구청은 올해 자원순환형 도시조성과 녹색생활 실천마을 조성, 전력낭비 제로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다.

환경운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 조시호 본부장은 “가스공사는 가정에 LNG를 공급하는 동시에 블루스카이(Blue Sky)라는 맑은하늘 되찾기 운동을 10년째 이어와 수상하게 됐다”며 “태양열 지붕사업 등 금강유역 시민들과 환경보전에 함께 노력하는 청정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시민 참여 속에 대기오염모니터링을 지난 10년간 실시했고 올해 결과보고서 발행과 절전왕선발대회, 청소년 해외환경연수 등을 지원했다.

이어 환경교육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계룡산자연사박물관 조한희 관장은 “우리 박물관은 계룡산자락에 개관해 올해로 10년을 맞은 교육ㆍ체험시설이다”며 “수상을 계기로 지구의 문제를 해결할 환경과학기술 개발을 돕고 아이들이 환경보전을 생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청운문화재단이 자연사, 민속, 고고학 자료를 수집ㆍ전시ㆍ체험하는 곳으로 조성해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자연환경 공모전 등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날 특별공로상을 받은 (주)케이폴리텍 안계진 대표는 “목재 80% 수입에 의존하고 상황에서 버려지는 폐플라스틱과 폐목재를 합성해 재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수상을 기회로 환경보전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금강환경대상 심사위원장인 현재혁 충남대 환경공학교 교수는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수상 단체와 기업에 박수를 보내며, 충청지역 환경보전활동을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