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 과정> 9주차 강연 (2022년 6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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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문화재단 한국자연사박물관
부설 박물관아카데미 <자연과학문화예술 최고위과정>
2022년 6월 2일, 한국자연사박물관에서는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 관장님의
"정신의학과 예술: 트라우마와 승화"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선승혜 관장님은 대전시립미술관 기획 전시 <상실,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 속 작품들을 비롯하여
유·무형의 소멸과 상실을 주제로 한 보편적 이야기들을 풀어내 주셨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겪는 크고 작은 상실, 그로 인한 결핍 상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애도의 과정은
예술가들이 창작을 하는데에 있어 큰 동력으로 작용합니다.
변순철, 박혜수, 옥승철등 국내 작가의 작품을 통해 개인적인 아픔과 부정적 감정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고 관객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지 살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강생들의 개인적인 경험을 끌어내어 개인의 삶 속에서
예술적인 승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 편의 전시를 관람하듯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 관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본 행사는 체온측정과 손소독 마스크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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