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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MOU 체결

'박물관에서 제주도를 느껴보자' 특별전시 준비

계룡산자연사박물관(관장 조한희)과 제주도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오승언 관장)이 손을 잡았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7월 11일 오전 11시 제주도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조한희 관장과 오승언 관장을 비롯한 양 박물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정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문화, 환경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체결을 통해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제주도특별자치도민속자연사박물관의 소중한 제주도 자연생태 소장자료를 바탕으로 '박물관에서 제주도를 느껴보자'라는 주제의 특별전시를 개최하는데 좀더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산자연박물과 관계자는 "한국 본토에 비해 다른 자연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는 제주도와 한라산의 다양한 동, 식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통해 우리나라 자연생태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나라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더욱 좋은 기회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홍재 기자  ecos@science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