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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박물관 3주년…"노벨상 배출위한 기초교육 담당해야"
조한희 관장, "자연과학 대중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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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룡산자연사박물관 개관 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내·외빈
 ⓒ 2007 HelloDD.com
대덕연구개발 특구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큰 축을 담당해 온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이 세살 생일을 맞았다.

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004년 9월 21일 개관한 이래 '재미있게 저절로 배우는'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학 문화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

자연사박물관은 특구 지역 인사 및 관람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개관 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연사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인 청운공룡을 소재로 한 과학연극 '돌아온 청운이'가 공연됐으며, 대형 청운이 인형과 청운이를 캐릭터화한 의사·과학자·우주인을 선보였다. 박물관 측은 이날 행사를 위해 연극내용을 직접 기획·제작했다.

조한희 박물관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자연과학대중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며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줘 노벨 과학상을 수상자 배출을 위한 기초교육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관 기념식에 이어 박물관 야외에서 최석식 과학재단 이사장·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이 기증한 백일홍과 단풍나무를 식수 기념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신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및 김종성 공주시 교육장, 염홍철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헌규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 장인순 한국원자력연구원 고문, 전병구 공주의료원 원장, 정무남 대전보건대학 학장, 정완택 충청소방학교 소장,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 최석봉 계룡산국립공원관리공단 소장, 최석식 과학재단 이사장(가나다 순) 등 대덕특구 지역 인사가 참석했다.

▲청운이 캐릭터로 꾸며진 박물관 1층
<대덕넷 지나라 기자> nara@hellodd.com
2007년 09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