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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자연사박물관 '제주도 동식물 생태 기획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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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자연사박물관은 16일부터 '박물관에서 제주를 느껴보자'라는 특별전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과 2007년 국무총리 복권위원회 복권기금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본토와 다른 자연생태 환경을 지니고 있는 제주도와 한라산의 다양한 동· 식물과 해양생물에 대한 기획전이다.

▲제주특별전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생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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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전에는 제주에 사는 150여점의 곤충표본과 한라산에 분포하는 식물표본 7종, 제주도 송악산에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이 전시된다. 또 제주족제비·호랑지빠귀·큰부리까마귀 등의 육상동물 27점과 홍조단괴·산호 등의 해양생물 56점을 관람할 수 있다.

임미혜 학예연구원은 "이번 전시는 제주도에 가지 않더라도 박물관에서 제주의 자연 생태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아름다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특별전에 대해 소개했다.
<대덕넷 정윤하 기자> yhjeong@hellodd.com
2007년 11월 18일